제 13화 가을밤의 연회 나츠메가 사는 작은 시골마을은 소소한 일상으로 흘러간다. 더욱이 지역 축제가 열리는 지금은 누구 하나 할것 없이 즐겁고 바쁘다. 이번 화 역시 따뜻한 일상의 시작이며, 나츠메 우인장 1기의 마지막 13화다. 어느날, 나츠메와 야옹선생은 좋아하는 만주를 사기 위해 지름길로 나선다. 미끄러운 길에 내딘 야옹선생은 길가로 갑작스럽게 넘어지고, 타누마와 부딪치게 된다. 나츠메가 키우는 고양이로 알고 있던 타누마는 뚱뚱한 야옹선생을 살펴보다 말을 하는 고양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당황하는 타누마, 야옹선생도 마찬가지였다. 나츠메와 친하게 지내던 타누마는 요괴의 기척을 어렴풋이 느끼는 아이라 자신이 요괴라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짐작했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았던 사실에 타누마는 실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