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상추 씨앗발아부터 키우기

키우기 - 17

장자의 꿈 2020. 11.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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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 17

 

2020. 11. 5. 목요일 

 

아주 더디지만 청상추 싹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웃음)  여전히 옆으로 자꾸 드러눕는것이 문제지만 말이다. (웃음)

 

싹이 이젠 제법 상추 모양이 난다.  평소 상추나 깻잎을 좋아해 자주 구입해 먹곤 한다.  내가 키우는 청상추도 먹어봤는데, 우리 아이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청상추의 미니 버전이다. (웃음)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제각각이고 분갈이를 하면서  여러 아이들이 함께 자란 아이들이 확실히 혼자 큰 아이들보다 작다.  

 

 

아주 작긴 해도 싹이 또 올라온다. (웃음) 정말 신기하다.  저리 자꾸 드러누워도 싹은 작게나마 조금씩 보인다. (웃음)

몇몇 아이들의 잎이 찢어진다. 내가 그런걸까. 아니면 나의 반려냥이 율이가 건드린걸까. 

율이는 상추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저 작은 상추 비스므리한 아이를 벌써 먹을수는 없는거다. (웃음)

 

 

 

제법 작은 잎사귀가 청상추 같아 보이지 않는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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