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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 16
2020. 11. 3. 화요일
나의 청상추 아이들은 오늘도 버티듯 살아있다. (웃음)
아, 너무 짠하고 미안하다. 햇빛을 충분히 안고 살아갈 아이들이 우리집 베란다의 햇빛양이 모자른것인지, 아니면 저 숨쉬는 공간이 마뜩찮은지.
내가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면서 좀더 꽉꽉 누르듯이 뿌리를 탄탄히 지켜줬어야 하는지. 많은 경우의 수가 머릿속에서 맴돈다. 처음 식물을 키우는거라 그저 아이들이 불쌍하기만 하다. 괜히 초보한테 싹을 틔워 아기들이 이리 고생하는건 아닌지.
조금 잎이 커진다 싶으면 옆으로 누워버린다. (웃음) 이게 절대 웃을일이 아닌데, 속도 없다.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아이들이 좀더 성장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포기할수는 없으니 나의 공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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