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키우기

대파 키우기 -1

장자의 꿈 2020. 11.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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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키우기  -1(*바나나 껍질로 흙의 영양분 추가!)

 

장자씨의 무언가 키우는 도전은 계속되는듯 하다. (웃음)

 

이젠 방법을 달리해서 중간단계부터 시작하는걸로 선회한다.  그래, 방법은 여러가지일거다. (웃음)

 

제일 만만한 '대파 키우기' 

 

마트에서 대파를 구입해서 뿌리가 이미 나 있어 성장이 다 끝난 아이를 머리채를 싹둑 잘라 다시 머리채를

길러볼 생각이다. 

 

 

 

아주 대파가 통통하니 실하다.  어떻게 저렇게 잘 키울수있지?

그저 망손인 내 시선엔 감탄사가 가득하다.(웃음)

 

 

대파의 뿌리가 있는 흰 부분을 저 정도로 자르고 나머지는 가위로 잘라 냉동 예정이다. 대파의 진액으로 그대로 잘라 놓으면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 냉동 해놓으면 그때 그때 필요시에 사용할수 있어 유용하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웃음)

 

대파는 준비되었다. 다음은 흙.(웃음)

얼마전, 청상추와 캣글라스 심을때 사용한 흙을 버리지않고 재사용할거다.  영양분을 좀더 주기 위해

바나나 껍질을 잘라  화분에 심을때 아래에 깔아줄 예정이다. 

 

유투브 영상 볼때 바나나 껍질이 식물에 영양을 준다고 한다.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었다.  정말 나의 흙은 영양과다일것만 같다. (웃음)

 

 

 

콧노래를 부르며 베란다로 향했다.  나의 손엔 대파 뿌리 부분과  귤망이다.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다. 

사실, 화분 물 빠지는 구멍막는것이 없어 집에 있는걸로 사용할거다.

 

구멍을 막고 흙을 조금 채운후 바나나 껍질을 넣었다.  다시 흙으로 덮어준후 위에 대파를 심을거다.

 

대파를 심을때 흙을 여기 저기, 이곳저곳 채우다 보니 아주 흙이 대파에 범벅이고 난리다. (웃음)

일단 화분에 심긴 했고 물을 듬뿍 주었다.  물이 빠지는것도 확인했다.  

 

지지하게 흙 묻은 대파를 물로 훅훅 닦아주었다. 제법 식물같다. (웃음)

 

혼자 뿌듯하게 화분을 바라보는데, 지나가던  가족은 막 웃는다.

저 웃음은 비웃음인가, 위로인가.  나도 모르겠다. 

 

일단 우리 잘 지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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