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화 무상한 빛 할머니 레이코가 내기로 뺏은 요괴의 이름이 적힌 우인장이라는 수첩을 물려받은 나츠메는, 외로웠던 시간 뒤로 요즘은 하루하루 바쁘기만 하다. 학교 생활도 해야 하고, 이름을 돌려달라는 요괴의 부탁도 들어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부탁을 해오는 요괴들은 인간에게 친절한 요괴만 있는것은 아니다. 흉폭하여 인간을 잡아먹는 요괴도 있고, 그저 인간을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는 요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없고 나약한 나츠메가 요괴를 상대할수 있는것은 야옹선생 덕분이다. 지금은 통통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츠메 곁에 있지만, 사실상 굉장히 크고 멋진 상중급 요괴다. 어느날, 호수로 향한 나츠메는 멍하니 호수가에 앉아있는 중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자옆에는 요괴가 붙어있었다. 모른척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