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글라스 키우기 - 3 2020. 11. 9. 월요일 청상추 싹을 솎으면서 빈 공간에 씨앗을 심었던 캣글라스 싹은 제법 잘 나오고 있다. (웃음) 캣글라스는 여러번 심어본 경험이 있고, 씨앗도 참 튼실하게 생겨서 상추씨앗보다는 덜 불안하다. 삐죽이 튀어나와 일자로 곧게 서있는 4개의 싹 아이들. 캣글라스들이다. (웃음) 대견하다. 나의 반려냥 율이는 벌써 자기가 좋아하는 풀이 자라남을 아는것 같다. 올려보며 '냥냥' 거리길래 새싹 윗부분을 조금 잘라 주었더니 아주 흥분한다. 그대로 두었다간 심어놓은 아이들의 흔적이 사라질까 걱정되어 안보이는 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 아이들도 있다. 율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캣글라스 씨앗 발아를 위해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았더니 하얀 뿌리가 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