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캣글라스 키우기 - 3
2020. 11. 9. 월요일
청상추 싹을 솎으면서 빈 공간에 씨앗을 심었던 캣글라스 싹은 제법 잘 나오고 있다. (웃음)
캣글라스는 여러번 심어본 경험이 있고, 씨앗도 참 튼실하게 생겨서 상추씨앗보다는 덜 불안하다.
삐죽이 튀어나와 일자로 곧게 서있는 4개의 싹 아이들. 캣글라스들이다. (웃음)
대견하다.
나의 반려냥 율이는 벌써 자기가 좋아하는 풀이 자라남을 아는것 같다. 올려보며 '냥냥' 거리길래 새싹 윗부분을 조금 잘라 주었더니
아주 흥분한다. 그대로 두었다간 심어놓은 아이들의 흔적이 사라질까 걱정되어 안보이는 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 아이들도 있다.
율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캣글라스 씨앗 발아를 위해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았더니 하얀 뿌리가 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겨울도 다가온듯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지, 아이들도 조금 더디다.
그래도 이렇게 식물을 키우는것 자체는 서두름 없이 흘러가듯 키워야 하는것을 배우면서 지낸다.
나 역시도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배운다.
'캣글라스 키우기 -냥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캣글라스 키우기 - 5 (0) | 2020.11.19 |
---|---|
캣글라스 키우기 - 4 (0) | 2020.11.19 |
캣글라스 키우기 - 2 (0) | 2020.11.13 |
캣글라스 키우기 - 1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