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도 키우기

배추도 키워보기 - 1

장자의 꿈 2020. 12.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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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 키워보기 - 1

 

대파를 잘라 음식 만드는데 넣기도 하면서, 급 자신감이 생긴다. (웃음)

유투브를 보면서 대파 같이 키우는 방법이 다양함을 알았다. 

 

'와, 이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방법을 아는걸까. 대단하다.'

신세계다. 대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이 가능하다. 

 

'배추, 청경채, 양배추...'

 

욕심부리지말고, 하나씩 해보자. (웃음)

 

오늘 마트에서 알배추 한개를 구입했다. 

 

배추를 구입할때 무게를 손으로 들어 조금이라도 묵직한 아이를 데려오는데, 오늘은 영 감을 못잡겠다. (웃음)

 

이제 이 아이를 감싼 저 랩을 훅 벗기고 자를꺼다. 

 

 

 

유투브 영상볼때는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러면서 보구선, 실제로 잘라보니, 뿌리도 없는 저 아이가 과연 자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해보지 않고선 아무것도 판단하면 안된다. (웃음)

 

 

베란다에 둔 비닐안의 재활용 흙 안에서 싹이 났다. 자연의 신비는 대단하고 용감하다.  아마 고양이풀의 흙을

덜어내며  그 안에 씨앗이 들어간 모양이다.  보이는 싹은 반려냥이 율이에게 주었다. 

역시 아주 좋아하는데, 겨우 3개 잎이라 아이 입만 버렸다. (웃음)

 

 

 

바나나껍질을 잘게 잘라 베란다에 말려두었다. 지금 이 아이들도 아주 쪼그라들었다.  

아무래도 모아둔 재활용 흙에 섞어주어야 겠다. 그 전에 배추 화분에 심을때 

대파 때와 마찬가지로 화분 아래쪽에 영양흙으로 남아있길 바라며 넣어야 겠다. 

 

 

화분 아래에 구멍을 막고 흙을 조금씩 넣어주었다, 그리고 중간되는 위치에 바나나껍질을

사진과 같이 올리고 흙으로 다시 덮었다.  

 

 

화분의 입구가 작은건지, 배추가 통통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입구가 작아 흙을 더 채워 자른 배추를

꾸껑 덮는 기분으로 올려놓고 아래로 꾸욱 눌렀다. 

 

제대로 하는건지 확신은 없지만, 이젠 물을 주고 지켜보는 일만 남은것 같다. 

 

 

 

위에서 바라본 배추는  아주 귀한 꽃같이 생겼다. (웃음)

 

'우리 잘 지내보자!'장자의  식물 키우기는 조금씩 진화된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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